[Inside Neoply-01] SundayToz를 소개합니다
- 인큐베이션 스토리
- 2008/05/29 15:47
- neoply
오늘은 네오플라이의 첫번째 지원팀으로 선정된 "SundayToz"를 인터뷰 형식을 빌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SundayToz"팀의 리더를 맡고 계시는 이정웅님으로 부터 "SundayToz"의 팀 소개, 현재 개발하시고 계시는 서비스, 그리고 향후 계획들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네오플라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팀명이 좀 특이합니다. "SundayToz"는 무엇을 뜻하는지요 ?

그래서, 해보고 싶지만 회사에서는 할 수 없는 또는 하지 않는 것들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모였습니다. 주말마다 모여서 서로 관심있는 것들을 공유하고, 만들어 봤구요. 다들 회사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일요일에 강남에 있는 '토즈'라는 스터디 공간에서 모임을 가졌기 때문에 'SundayToz'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2. 팀원들은 어떠한 계기도 만나시게되었는지요 ? 팀원들은 "SundayToz"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요 ?
팀원들은 모두 같은 대학 같은 학과 동기입니다(단, 한 분만 제외하구요). 오래전 부터 같이 공부하고 알고 지냈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도 호흡이 잘 맞고 오랜시간동안 많은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였다고 생각합니다.
3. 현재 내부적으로 진행하시는 프로젝트들이 몇가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략히 소개 부탁드릴께요.

4. 팀 내부적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무엇인지요 ? 현재 어느정도 개발이 되어있습니까 ? 그리고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지요 ?
모든 프로젝트가 중요하지만 현재 저희팀 내부 리소스가 70% 이상 투입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Hollys" 프로젝트 입니다. 현재 70% 이상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올해 말에 베타버전을 릴리즈 할 계획입니다.
5. "Hollys"의 경우는 UCC 소셜게임 플랫폼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의 경우 SGN(SocialGN), Zynga등의 소셜게임 서비스들이 facebook과 같은 SNS에서 상당히 높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가능성에 비추어 "Hollys"는 경쟁력과 전망은 어떠한지요 ?
"Hollys" 프로젝트는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의 SNS와 연계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에서 제작사가 아무리 많은 컨텐츠를 만들어 내도 유저들이 그 컨텐츠를 소화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항상 컨텐츠가 고갈되는 문제를 UCC개념을 도입하여 근본적인 부분에서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6. "Hollys"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모델이 궁금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튼튼한 수익원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

저희 SundayToz는 추상적인 "대박"을 꿈꾸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작고 효율적인 팀원 구성 및 운용을 통해서 운영비를 절감해서 SundayToz 스튜디오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회사라는 하나의 조직이 될 때까지 단계를 밟아갈 계획입니다.
7. 정웅님께서는 오랜기간 flash 게임개발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Adobe사의 AIR에 푹 빠져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의 경험이 현재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되시는지요 ?
어도비 "플래시"라는 플랫폼을 사용하여 6년간 게임과 UI 개발업무를 해왔습니다. 정말 훌륭한 개발자라면 특정 툴에 종속적이지 말아야 하지만 다행히도 SundayToz 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이 플래시 플랫폼의 성격과 잘 맞기 때문에 저 또한 예전 실무 경험에서 쌓은 노하우들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8. 앞으로 "SundayToz"가 생각하고 있는 향후의 일정과 계획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시는 프로젝트 이외에 고려하고 계시는 새로운 프로젝트 계획은 없는지요 ?

9. 아마도 좋은 회사에 대해 나름의 생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팀의 형태로 운영되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회사의 모습으로 탈 바꿈하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꿈꾸고 계시는 이상적인 회사의 모습을 들려주세요.
크고 조직적인 회사보다는 작고 가볍게 움직이는 팀으로 구성된 회사를 유지하자는 것이 팀원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조직원이 늘어나면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늘어나고, 유지비용 역시 늘어나게 됩니다. 새로 들어온 팀원과 기존의 팀원들이 공통의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구요.그 밖에 여러가지 불필요한 일들과 비용들이 많아지겠죠. 외부환경에 영향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조직이 작다면, 이런 일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직이 작다면, 거대한 규모의 소프트웨어/서비스는 만들 수 없겠죠. 하지만, 크고 많은 기능들이 있는 서비스보다는 적은 몇가지의 기능이, 다른 소프트웨어들에서는 주지 못하는 가치를 주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지향점입니다.
또, IT 그 중에서도 웹서비스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빨리 만들어서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응이 좋다면 더 편리하고 가치있게 다듬어나가고, 반응이 좋지 않다면 빨리 포기하고 다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이렇게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이 스타트업이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큰 기업들의 틈새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기민한 팀을 만드는 것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봅니다.
사람이건, 기능이건 낭비를 줄여서 효율과 가치를 높이려고 합니다. "낭비를 제거하라, 빨리 납품해라, 가능한 늦게 결정해라, 전체를 보라"와 같은 린(Lean) 소프트웨어 개발원칙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루비 온 레일스를 만든 DHH가 근무하는 37signals도 저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회사의 하나입니다.
10. 네오플라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떠한 계기로 지원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네오플라이 프로그램에 기대하시는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네오플라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러한 환경을 구축하여 SundayToz팀 멤버가 모두 개발자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11. 마지막으로 현재 창업이나 벤처를 꿈꾸는 팀들 혹은 미래의 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들을 향한 "SundayToz"팀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세요.
No Risk, No Gain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젊은 시절에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다행히, 플렉스, 루비온레일스, 프로토타입, OpenAPI, 웹표준, AWS(Amazon Web Services)와 같은 여러가지 도구나 오픈소스들로 인해서 개발비용과 운용비용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는 창업비용의 부담 역시 줄여주는 것이고, 창업의 리스크를 줄여준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고싶은 얘기는 많지만 아직 SundayToz도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답을 드리는게 조금 부답스럽습니다^^ 나중에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이런 인터뷰에 응하게 될 때를 기약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내시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SundayToz"팀의 정웅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만큼 이룬 것보다는 앞으로 이루어 갈 일들이 많다는 "SundayToz"팀의 모습을 보면서 조그마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단한 팀웍과 일에 대한 높은 열정이 있는 한 좋은 결실을 낼 것으로 확신하며 네오플라이 또한 "SundayToz"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SundayToz"팀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